본문 바로가기

삼성2

친일을 청산하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황교한이 내정됐다. 그는 공안통 출신이며 삼성 X파일 사건 당시 삼성쪽 피의자들은 모조리 불기소 처분하고 노회찬 의원만 기소했던 인물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먹먹할 따름이다. 그는 평소에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존경해서 사진을 휴대폰 고리에 매달고 다닌다는데.. 만약 그가 '법무부 장관' 이 된다면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두렵기만 하다. 박근혜는 예전부터 아버지의 명예를 되살리겠다며 자신의 책에 밝히기도 하였다. 부산 영도의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무성의 부친 김용주 전 주일공사는 황군에게 위문전보를 보낸 친일파였다. 다까기 마사오라는 말이 공중파에 나온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었다는 사실을 보고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필자는 고등학교 시.. 2013. 2. 15.
우리들은 노예들이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인가. 아니다. 노예다. 국가 권력의 노예고, 재벌들의 노예다. 당신들은 이중 노예다. 그런데 정작 당신들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것이 당신들의 비극이고, 절망이다. 이번에 재벌의 재산권 불법 상속과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이 또다시 벌어졌다. 일광그룹이 일으킨 이번 사건은 몇 년 전 태봉그룹에서 일으킨 사건과 한 치도 다름없이 똑같다. 왜 그런 사태가 거듭 벌어지는 것일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세상 망칠 그 거대한 경제 범죄를 저지르고도 태봉그룹이 무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나라의 주인이고 이 사회의 주인인 국민과 대중들이 그 끔찍한 사건을 방관하고, 묵인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일광그룹이 일으킨 사건의 내용을 국민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어렵게 생.. 201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