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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3

스타트업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스타트업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사장이 아니라 스타트업 멤버, 로서 작은 생각을 적는다.보통의 사람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이유는 뭘까? 나와 지인의 사례를 들어 적어보도록 하겠다.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다. * 첫번째, 나도 언젠간 창업을 해서 세상에 나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 배울만한 회사에 가서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회사를 차리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십만원 더 받는 것보다, 회사 복지가 훌륭한 것보다 내가 이 조직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고 이곳에서 경험을 쌓을수록 그것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 그곳에서 일하니 어때? 라고 묻는다면 응 아주 좋아! 라고 의심의 여지없이 대답할 수 있어야 .. 2012. 12. 13.
스타트업, 창업이 어울리는 사람? 토론을 잘하는 사람 많은 언론과 오피니언들이 창업에 어울리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나는 짧은 기간동안 스타트업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점 중 스타트업,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스타트업은 팀빌딩에서 시작한다. 아이디어는 계속 실제 상황에 부딪쳐보며 바꾸어야 한다. 한 명의 머리가 아닌 여러 명의 머리가 필요하며 그들 각자가 맹렬한 토론을 통하여 최대한 고객과 근접하게 다가가야 한다. 이는 최근 뜨고 있는 '린 스타트업' 모델에도 나와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토론을 피하지 않는 사람' 이다. 토론은 토의가 아니다. 좋은 이야기, 서로 덕담을 하기만 해서는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수도 없을 뿐더러 과연 고객이 원하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을 .. 2012. 12. 11.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 나는 해군출신이다. 전투함 인수요원을 맡아 정식으로 취역을 하기까지 근 1년을 배에서 지냈다. 여러 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내게 '조직문화' 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만든다. 사실 사람이 한두 명 이상 모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라는 것이 생겨나는데 그것은 어떤 '가이드라인' 같은 것으로 결정되기보다는 내부구성원들이 실제로 어떻게 '초기에' 만들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물론 대기업같은 이미 완전히 조직문화가 체계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곳과는 조금 먼 얘기이다. 해군시절 함장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매번 이런 말씀을 하셨다."여러분이 지금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30년 이상이 결정된다." 이 말은 초기멤버로 들어간 우리가 사람과 사람을 대하고 일을 대하는 방식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안의 기류.. 201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