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2

혁신기업의 딜레마, 를 읽고 나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혁신기업의 딜레마, 를 읽고 나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읽었으니 정리해야 한다. 내 안에 잘 스며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크리스텐슨 교수가 집필한 '혁신기업의 딜레마' 라는 책은 왜 위대한 기업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사라지고 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자본이 있고 열정이 있고 기술이 풍부한 기업이 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지는지에 대해서 깊이 탐구하여 들어가게 되는 책이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을 읽고 어떻게 하면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는지, 100년 가는 기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웠었다면 '혁신기업의 딜레마'는 그렇게 해서 성장한 기업이 그 혁신의 씨앗을 계속 유지시키고 이미 커져버린 조직이 가질 수 밖에 없는 .. 2013. 3. 14.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 나는 해군출신이다. 전투함 인수요원을 맡아 정식으로 취역을 하기까지 근 1년을 배에서 지냈다. 여러 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내게 '조직문화' 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만든다. 사실 사람이 한두 명 이상 모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라는 것이 생겨나는데 그것은 어떤 '가이드라인' 같은 것으로 결정되기보다는 내부구성원들이 실제로 어떻게 '초기에' 만들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물론 대기업같은 이미 완전히 조직문화가 체계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곳과는 조금 먼 얘기이다. 해군시절 함장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매번 이런 말씀을 하셨다."여러분이 지금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30년 이상이 결정된다." 이 말은 초기멤버로 들어간 우리가 사람과 사람을 대하고 일을 대하는 방식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안의 기류.. 201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