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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Movie

내게 정말 필요한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 watcha!

by InvestorX 2013. 1. 4.


내게 정말 필요한 '영화 추천 서비스' ( 바로 체험해보기!  왓챠 watcha.net )

이제 힘들게 '무슨 영화볼까' 찾지 말고 찾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하자.(무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것, '영화' 

우리는 현대문명이 가져다 준 이 '멋지고 잼나고 유익하고 폼나는 문화생활'을 자의로 혹은 타의로 한다.

친구따라 연인따라 가족따라 모두 함께 가서 영화를 본다.


근데 매번 영화를 보려고 할 때마다 무슨 영화를 봐야 하는지,

이 영화가 정말 내 취향인지,

정말 이 영화가 재밌는지,

항상 궁금하다. 영화도 책처럼 잘못된 선택을 많이 하면 (실패!) 그만큼 영화를 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내 시간은 황금같단 말이다.





한정된 시간에 정확히 내가 원하는,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그런 영화를 고르고 싶게 된다.


그래서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영화 좋아한다고 하면 묻는 말이 "무슨 영화가 재밌어요?" 이다.





네이버 영화 페이지. 현재 상영중인 인기영화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내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것은 알기가 힘들다.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의 영화 페이지는 인기 상영작만 나오고 정작 내게 맞는 영화를 고르기란 참 어렵다.


네이버에서 내놓은 스마트파인더라는 영화 검색 서비스도 있지만 '영화를 이미 알고 있어야만 하거나 특정 필터링(감독, 배우, 연도)에 맞춰서만 검색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추천을 받기 어렵다는 말이다.





오늘 내가 하려고 하는 포스팅의 주제는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watcha 왓챠'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기 상영작이 아닌 내가 좋아할 수 있는 나만의 영화'들을 쉽고 간단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 고작 10~20개 정도의 (재밌게 혹은 재밌게 보지 않았던) 영화들의 등급을 매기면 다음부턴 알아서 동작한다. 


고작 1분도 안 되서 내게 딱 맞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서비스가 탄생하는 것.


영화를 오래도록 좋아했던 나로서는 사실 이런 서비스가 절실하게 필요했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손에 쥐어주기 전까진 모른다' 라고 말했던 것처럼 나도 뭔가가 아쉬운 느낌만 있었지 모르고 있었다. 왓챠를 써보고 나서야 절실히 내게 필요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벤처회사가 내놓은 'watcha 왓챠' 라는 서비스가 나온지 두 달도 안되서 120만 개의 별점을 모으며 주요 포털들이 수 년간 누적한 평가 갯수를 모으는 기록을 내버렸다. 


벌써부터 영화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왓챠가 필수 서비스로 소문이 퍼질 정도다. 


나는 왓챠라는 서비스가 대한민국의 많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사용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똑똑한 사랑스러운 서비스가 사랑을 받아야 영화산업이 발전한다. 영화를 보고 만족한 고객이 더 많은 영화를 볼 테니까. 아예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왓챠를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어떨까?



먼저 watcha 왓챠를 접속하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들어가면 페이스북으로 가입을 할 것인지 or 10초만에 가입을 할 것인지 질문을 물어본다. 


편한대로 누르고 페이스북으로 가입을 하면 자신이 어떤 영화에 '별점평'을 남겼는지 페이스북의 정보에 남게 되는데 그다지 비중있는 개인정보는 아니지만 이것도 부담스러운 사람은 '10초만에 회원가입'을 누를 것.







딱 3칸이다. 나는 회원가입이 간단한 서비스가 너무 좋다 ㅜ 


가입을 할 메일주소와 이름(닉네임도 가능) 비밀번호를 눌러 등록을 한다. 

역시 '중복확인' 따위의 귀찮음은 감수하지 않아도 되므로 패쑤~







가입을 하고 나면 '나에게 맞는 영화를 추천' 받기 위하여 최소 10개 이상의 영화에 별점등급을 매기게 된다. 


여기에서 귀찮음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역시도 해 보면 너무도 간단할 정도로 마우스로 그저 클릭클릭 하면 된다.






금새 다 채워간다. 




너무 빨리 채워 놀랐는데 더 정확한 추천을 받기 위하여 몇 개만 더 해달란다. 

망설임없이 더 해주지, 하면서 손이 간다. 아니 이미 '내가 봤던 저 영화도 등급을 매기고 싶어' 라며 매기고 있다.






이제는 게이지 바가 채워가는 재미에 몇 개 더해버림. 순식간에 20개를 채웠다.


 이래서 기존사용자들이 별점평을 수백 개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사실 우리는 어떤 영화의 등급을 매기는 데 그토록 인색하지 않았던가. 그게 많이 모이면 결국 우리들에게 좋은 영화를 선택하는 중요한 정보가 되어 모두에게 이익인데 말이다. 






영화들의 별점등급을 매기고 나면 메인 서비스로 들어오게 된다. 이제부터 본인에게 딱 맞는 영화를 추천받게 된다.


이미 재밌게 봤던 영화가 나온다면? 축하한다. 벌써부터 당신에게 딱 맞는 영화가 맞춤으로 나온 것이다. 

보지 않은 영화가 나온다면? 포스터와 성향등을 보며 '보고 싶어요' 에 저장을 해 둔다. 나중에 이것들을 모아 언제든지 '어떤 영화를 볼 지 고민하게 되는 딱 그 순간' 열어보게 될 것이다.


심지어는 현재 '상영작' 들에 대해서도 메뉴를 따로 구성하여 최신 영화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서비스들이 줄기차게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거라며 시장에 쏟아져나온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이나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왓챠(watcha)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경청한다. 대놓고 feedback 버튼을 만들어 사람들의 소리를 듣는 것. 




이 좋은 서비스가 iOS/Android 앱으로 모두 다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곧 나온다고 한다. 웹 서비스만으로도 황홀한데 앱이 나온다니 정말 기대된다.  


나는 그래서 왓챠를 추천한다.


자 이제 내가 정말 좋아하지만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을 찾으러 가 보자!


출처 : watch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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