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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프로그램 TV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by InvestorX 2013. 2. 21.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경제에 관심이 생긴지 몇년이 흘렀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의 흐름과 핵심은 통화였다. 돈이 돌아가는 흐름을 안다면 경제의 핵심을 관통할 것이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다루는 '돈의 힘' 다큐멘터리에 열광하였고 '자본주의의 위기' 다큐를 보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라는 말이 도대체 아직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왜 미국이 기침을 하면 대한민국은 심각한 독감에 걸린다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나만 알고 싶어했던 경제의 핵심 원리. 그것에 대해 EBS 는 여지없이 사고를 쳤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는 EBS 가 정말 다시쓰는 것 같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화폐량은 사실 실제로 아주 극히 적은 돈이다.





은행이 아무리 대출놀이를 맘껏 하고 싶더라도 최소한 은행이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에서 현재 가져야 하는 돈의 비율을 말한다. 





돈을 대출하면 그 돈의 90% 는 또 융통할 수 있다. 대출해주는 순간조차 새로운 돈이 생긴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출을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급준비율의 마법같은 논리로 돈이 돈을 낳고, 돈이 돈을 또 낳고, 그 돈이 돈을 또 낳는다.





금 태환제 이후로 금에 연동되던 달러는 이제 금과는 별개의 지폐가 되었다. 그리하여 돈을 마음껏 찍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인플레이션이며 우리가 하루라도 돈을 장롱속에 넣어두면 넣어둘수록 휴지조각이 되는 이유다.





미국의 달러의 발행주체는 미국 정부가 아니라 연방준비은행, 즉 FRB 이며 미국 정부조차 빚을 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모른다.




여지껏 명작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수많은 해외방송사들이 있지만 그들이 만드는 다큐멘터리는 한국인이 보기에 어렵게 느껴진다. 어려운 개념을, 학자가 나와 설명을 하는데 이것이 내 살에 와닿지가 않는다.


EBS 다큐멘터리는 최고의 나레이션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다큐멘터리이다. 누구든지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면서도 '자본주의'의 핵심원리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왜 우리가 빚을 질 수 밖에 없는지, 왜 우리는 돈을 열심히 벌어도 벌어도 제자리 걸음인지. 금융 자본주의의 핵심 원리. 지급준비율의 기원과 원리. 미국의 달러를 발행하는 주체. 등등 가장 중요한 경제의 핵심원리에 대하여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방송한 지는 조금 되었지만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다큐멘터리는 정말 내가 보아왔던 것 중에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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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120924.자본주의 1부 - 돈은 빚이다.HDTV.H264.450p-WITH.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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