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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게임 Game

하운즈(HOUNDS), FPS와 RPG의 합체 RPS 게임?! 그러나..

by InvestorX 2013. 3. 7.



하운즈(HOUNDS), FPS와 RPG의 합체 RPS 게임?! 그러나..


필자는 오래전부터 둠, 언리얼, 하프라이프를 시작하여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페셜 포스, 서든 어택, Offensive, Black Ops 등 나름 재밌다고 하는 FPS(First-Person-Shooting 일인칭 슈팅 게임)들은 다 거쳐온 셈인데.. 


뭐랄까 언젠가부터 재미가 없어졌다고 그래야 하나.. 예전 하프라이프가 했던 FPS 중 가장 재밌었다고 하면 좀 슬픈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FPS 는 무엇보다 게임을 이루는 환경의 이미지, 그래픽의 세계가 마음에 들어야 하고 본인(캐릭터)을 이루는 생김새라든지 무기라든지 라는 것들이 생생하게 와닿고 애정이 가게끔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다른 캐릭터와 싸우는 것은 그 다음인 것 같다.


한 때 재미있게 했었던 크로스파이어라는 FPS 도 딴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총의 타격감과 디자인이 너무나도 멋들어져 그 맛에 플레이했었던 것을 기억해 보면..





하운즈는 RPS 라는 방식 (Role-Playing-Shooter) 인데 FPS에다가 RPG 적인 요소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방식 역시도 평소엔 마을(?)을 거닐고 그러다가 퀘스트를 받고 전투장면 안에 들어가면 좀비들과 싸울 수 있고 미션을 해결하는 그런 방식이랄까?


일정레벨이 되고 직업도 선택할 수 있는 모양이던데, 필자가 FPS 게임을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온라인 게임의 노가다와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접속을 하더라도 쌓은 경험치와는 상관없이 다른 이와 실력을 겨룰 수 있다는 점이었다. 시간을 들여서 쌓여가는 자신의 캐릭터 능력치에 따른 재미를 맛볼 생각이었다면 Steam 에 훨씬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포진해 있다. 





RPS라 하더라도 본질은 FPS 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에서 하운즈는 FPS의 본질과 집중해야 하는 부분(게임 배경, 무기, 캐릭터 디테일)에 신경쓰기보다는 RPS 라는 것을 강조하고 미션들의 특화 등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신작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광고도 많이 집행하여 현재 흥행몰이 하려는 것 같지만 필자가 보기엔 글쎄 얼마간 해보다가 나왔을 정도니 조금 암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운즈는 FPS의 성격을 닮았다는 점에서 하운즈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명작 FPS 가 꾸준히 출시해주기를 바란다. 많은 유저들은 플레이 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하긴, 쓸만한 게임만 나오면 동시 접속자는 10만명씩은 찍는 수준이니 레드오션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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