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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큐모피즘2

네이버, 새로워진 뉴스스탠드. 이제 우리가 바뀌어야 할 때 네이버 뉴스스탠드가 새로 선보였다. 그 동안 네이버는 언론의 편집권과 책임을 모두 떠넘겼었다. 사실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낚시, 선정성 기사들이 즐비하는 현상에 대해서 묵묵부답이었다. 대선이나 정치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삼성의 갤럭시에 대한 편향성 기사가 네이버를 통해 쏟아져 나올 때에도 모르쇠였다. 그리고 드디어 네이버가 '뉴스스탠드' 라는 이름의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스큐모피즘 디자인을 접목하여 나무모양이나 실제 느낌을 구현하였다. 사실은 애플의 New Stand 와 이름이 다르지 않다.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하여 볼 수 있는 기능은 예전에도 이미 있었지만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가면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궁금하여 들어가 볼 것이다. 예전과 달라진 뉴스스탠드는 .. 2013. 1. 3.
GUI 디자인의 스큐모피즘과 미니멀리즘. 둘 중의 승자는 애플에게 달렸다 얼마전에 팀 쿡은 중대한 결정을 내렸었다. 포스트 스티브 잡스라고도 불렸던 천재 '스콧 포스털'을 해고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말들이 많았지만 조너선 아이브 등 동료들과 불화가 있었고 자신의 독선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하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어 GUI 디자인의 흐름을 잡고 있는 스큐모피즘과 미니멀리즘 둘의 사이에서 한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얼마전에 개편한 아이튠즈를 보면 최대한 간결화와 사용성을 중시한 미니멀리즘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아이북스의 책장이 넘어가는 효과같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물체의 느낌을 디자인이 적용하려는 스큐모픽 디자인은 자칫 느려지거나 사용성을 악화시키기도 하며 필요 이상의 시각 효과에만 머무르는 한계들도 많았다. 유저들이 제각각의 생각과 감성들을 가.. 201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