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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문화4

기적같은 후로그람스 인턴생활과 다섯가지 정리 기적같은 후로그람스 인턴 합류로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 K Cube Ventures(케이큐브벤처스) 1호 투자 기업으로도 유명한 왓챠의 후로그람스! 나는 후로그람스가 회사를 소개하는 방식에 정말 매료됐던것 같다. 스스로를 외계인의 기업이라 말하고 "우리는 남다르다" 고 생각하는 이들을 가까이서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1년 남짓 경험해왔던 나는 정말로 좋은 스타트업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 라고 항상 의문을 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특별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후로그람스는 그러니까 정말로 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는 회사였던 것일까? 특별한 사람들과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일해서는 나는 무엇을 .. 2013. 4. 2.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스타트업 아이디인큐의 이야기 얼마전에 2013/01/03 - [iOS/Android] 새롭게 태어난 설문조사 App, 오베이가 돌아왔다! 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자주 쓰는 앱이고 주변인에게 강추하는 앱 중에 하나인지라 업데이트 기념으로 리뷰글을 하나 썼는데.. 놀라운 건 그 뒤에 오베이를 만드는 (주) 아이디인큐의 김동호 대표님이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것을 보고 '우와, 대표가 직접 댓글을 달아줬네' 에서 생각이 그치지가 않았다. 나에게는 하나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흔히 스타트업, 이라는 것에 대해 스타트업을 뛰고 있는 우리네들이 말하는 것이 여러가지 있다. 열린문화, 수평적 조직, 실행에 집중, 똑똑하게 일하기 등 스타트업의 많은 미덕들이 있다. 누가 말해도, 정답같이 느껴지는 너무나도 당연한 말들.. 2013. 1. 10.
스타트업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스타트업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사장이 아니라 스타트업 멤버, 로서 작은 생각을 적는다.보통의 사람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이유는 뭘까? 나와 지인의 사례를 들어 적어보도록 하겠다.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다. * 첫번째, 나도 언젠간 창업을 해서 세상에 나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 배울만한 회사에 가서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회사를 차리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십만원 더 받는 것보다, 회사 복지가 훌륭한 것보다 내가 이 조직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고 이곳에서 경험을 쌓을수록 그것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 그곳에서 일하니 어때? 라고 묻는다면 응 아주 좋아! 라고 의심의 여지없이 대답할 수 있어야 .. 2012. 12. 13.
스타트업, 창업이 어울리는 사람? 토론을 잘하는 사람 많은 언론과 오피니언들이 창업에 어울리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나는 짧은 기간동안 스타트업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점 중 스타트업,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스타트업은 팀빌딩에서 시작한다. 아이디어는 계속 실제 상황에 부딪쳐보며 바꾸어야 한다. 한 명의 머리가 아닌 여러 명의 머리가 필요하며 그들 각자가 맹렬한 토론을 통하여 최대한 고객과 근접하게 다가가야 한다. 이는 최근 뜨고 있는 '린 스타트업' 모델에도 나와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토론을 피하지 않는 사람' 이다. 토론은 토의가 아니다. 좋은 이야기, 서로 덕담을 하기만 해서는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수도 없을 뿐더러 과연 고객이 원하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을 .. 201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