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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2

장그래, 그는 누구인가? 살아숨쉬는 캐릭터와 살아숨쉬는 마케팅 기법[웹툰 '미생'] 장그래, 그는 누구인가? 살아숨쉬는 캐릭터와 살아숨쉬는 마케팅 기법[웹툰 '미생'] 미생, 처음 이 만화를 맞닥뜨렸을 때 놀랍기만 했다. 지루하고 의미없고 그저 어떤 기업이라는 것에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직장'이라는 것의 의미가 어떻게 다가와야 하는 것인지, 생의 한수를 보여주는 만화를 선보인 것이다. 의사드라마, 경찰드라마, 법정드라마 등등 전문직에 대한 것을 소재로 많은 미디어에 나온 경우는 많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야후(YAHOO)'와 '이끼' 윤태호 작가의 신작치고는 이것은 제법.. 설득력이 있었다. 미생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 있다. 직장인이라는 대상을 한 차원 끌어올려 위대한 자기와의 싸움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 2013. 3. 25.
서바이벌 오디션을 보고 슬픔을 느낀 이유 서바이벌 오디션을 보고 슬픔을 느낀 이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슈퍼스타 K 와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 등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아왔다. 가히 오디션의 시대라고 해도 될 정도. 한류스타의 산실이자 문화컨텐츠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K팝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은 그래서 내가 제일 재밌게 보고 애착을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는 단순히 한류스타가 누가 될까? 누가 노래 잘하나? 뿐 아니라 YG, JYP, SM 각각의 수장인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지원자들에게 말을 한다. 노래를 조금 못불러도 개성이 넘쳐야 한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 나와있는 기성 가수들과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 201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