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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3

데모크라시:데모 studio shelter studio shelter 1945~1979 이승만 정권에 저항하다 두 명의 청년이 목숨을 잃는다. 사람들이 저항한다. 4.19 혁명이 일어난다.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독재정치를 시작한다. 그는 부하에게 살해당한다. 1979~1987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이 사람들을 죽이고 광주에서 사람들을 학살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고 그들 역시 물러났다. 1987~2007 김대중과 노무현 두 분의 위대한 분을 잃어버린다. 가카가 불도저로 사람들을 밀어버린다. 컨테이너로 막은 뒤에 밀어버린다. 2012~ 죽은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돌아온다. 사람들은 저항한다. 투표로.. 그 이후의 스토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후의 이야기는? 나는 꼼수다 멤버들이 잡혀간다. 해고된 언론인들은 복직되.. 2012. 12. 21.
2012.12.19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더욱 더 사라질 것이고 알바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대기업과 재벌들의 힘은 더더욱 커질 것이며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권리와 영향력은 점점 사라질 것이다. 시장과 자영업, 영세상점들은 설자리가 없어지며 그 자리를 건물주와 대기업 등이 차지할 것이다. 친일파 청산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 항쟁을 포함한 근대, 현대사 모두를 제대로 복원하지도 못할 것이며 우리들의 미래의 인재들은 교과서에서조차도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울 기회를 상실할 것이다. 비자금을 조성하고 노조를 해체하고 노동자를 죽게 하며 나라를 위기에 빠지게 할 정도의 사건을 일으킴에도, 돈이라는 것으로 힘 있는 자를 매수하고 편법을 일삼으면 아무리 큰 죄를 저질러도 금방 감옥에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는 날일지도.. 2012. 12. 20.
우리는 흔히 국민을 나라의 주인이라고 한다. 과연 그런가? 우리는 흔히 국민을 나라의 주인이라고 한다. 과연 그런가? 그 그럴듯한 말을 틀림없는 진실인 것처럼 꼭 믿게 해주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투표권 행사. 남 여 유 무식을 불문하고 누구나 한 표씩인 권리. 그 권리는 법 앞에 만인 평등을 입증해 주는 동시에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것을 확실하게 확인시켜 준다. 그러나 이런 말이 있다. 선거는 지배 계급에게 주기적으로 지배와 억압에 대한 정당성을 선사해 주는 제도일 뿐이다. 프루동의 말이다. 그러니까 지배 계급일 수 없는 일반 국민들은 단지 투표장에서만 나라의 주인일 뿐이다. 그들은 투표장을 나서는 순간 지배 계급에게 업신여김 당하고 짓밟히는 노예로 전락한다. 왜 그럴까? 이 말을 들어보라. 정치란 비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무도덕적인 것이다. 마키아밸리의 말이.. 201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