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누구인가? (백년전쟁 Part1 - 두 얼굴의 이승만)

백년전쟁 Part1 - 두 얼굴의 이승만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 어떤 영화보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다. 내가 수 년간 연구하고 자료찾고 공부했던 그 모든 것들이 이 한편의 다큐에 핵심이 녹아있었다. 

이승만 역시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었다? 는 말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어버리고,

김구와 윤봉길 같은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라는 그 말이 얼마나 잘못된 발상인지도 정확히 알게 해 준다.

친일? 그 시절엔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았나.. 라는 것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친일옹호세력의 주장이다.

왜 친일이 국가와 민족에게 절대적으로 해악을 끼치는 것인지, 왜 프랑스가 나치로부터 해방되자말자 독일에 부역한 자들부터 끌어내서 감옥에 쳐 넣었는지 이 다큐를 보면 완전히 알 수가 있다.

김구와 임시정부가 꿈에 그리던 임시정부는 불행히도 이승만의 공작으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그 나라가 실현되었다면 지금의 수많은 악덕언론들과 지역주의, 학벌주의, 종교편향 등과 같은 수많은 사회문제들과 '돈'을 위해서라면 편법을 서슴치 않는 재벌기업들이 존재했을까? 

임시정부에 돈을 끊어버린 이승만에게 좌절되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임시정부에게 김구와 윤봉길의 등장에 영국과 중국까지 우리와 함께하였고 미국은 일본 침공계획에 광복군과 함께 한미공동작전까지 폈었다. 그 정도로 존재감이 많았던 임시정부와 광복군이었다.

잘못된 현실에 대해 직시하고 바꾸고자 한다면 결단코 우리들의 조상과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왜 이런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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