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블로깅은 쓰는 행위이다. 자신이 스스로..
블로그는 보기 위함이다. 자신이 먼저, 그 다음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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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생각해 보라. 왜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자신만의 공간을 창조하고 싶어서. 블로그 광고로 돈을 벌고 싶어서. 자신을 알리고 싶어서. 자신을 알고 싶어서. 인터넷의 방대한 자료를 자신의 블로그 창고 안에 넣고 싶어서. 하면 좋다더라 등등..
이유를 먼저 생각하면 블로그의 운영 방향이 잡힐 것이다.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무엇을 써야 할 지 모르겠다면 왜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첫 번째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꾸준히 쓰는 것이다. 그저 꾸준히 쓰는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와도 쓰는 것이다. 방문객 숫자가 1명이라도 100명이라도 써야 하는 것이다. 습작이라도 좋다. 쓸모없는 글이 되어도 좋다. 돈이 드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다 쓰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바꿔도 좋다. 글을 쓰기만 해도 뇌는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무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던 어떤 생각들이 물꼬를 틀고 끊임없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세 번째로 생각해야 할 것은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하여 초점을 잃지 말아야 한다.
나의 어떤 것으로 채우고 싶은 대상이 누구인가, 주제가 누구인가? 오래 전부터 좋아했었던 어떤 것이 있는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나도 모르게 눈빛이 반짝이고 가슴이 떨렸는가?
이것이 주제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는 바로 '이것'이 당신의 블로그 포스팅의 대상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블로그로 담아낼 수가 있다. 세상 사람들이 규정한 블로그의 정의라는 것부터 집어던져라.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은 무엇을 쓸 것인가라는 답으로 귀결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를 담아내는 그릇을 무엇으로 할 지 수단을 결정하는 것이다.
글이 좋은가? 사진이 좋은가? 긴 글이 좋은가? 핵심만 담아내는 짧은 문장이 좋은가?
블로그의 느낌을 어떤 '종류'의 콘텐츠로 담아낼 것인지? 생각한다. 물론 그 종류는 한 가지여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저 생각했던 컨텐츠를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려하는 것이다. 떠오르는 그릇이 명확하지 않다면 여러가지로 모두 표현해 본다.
그러면서 차츰 자신의 콘텐츠(이야기)가 어떤 그릇으로 담겨야 좋은지 스스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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