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500 원. 10개의 호두과자. 한 개당 350원 꼴..
시식용(?)은 아니고 선물용 같다. 초코컵이라고 불리는 컵에 넣어 뚜껑을 덮어 놓았다.
우선 무엇보다도 상태가 별로였다. 호두과자를 먹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뜨거운 팥과 호두를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만들어진지 한참이 된 느낌인지 먹으면서 내내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세상에나 방부제가.. 방부제가 있을 정도면 매장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한다. 아마 본사에서 만들어서 각 지점에 배송되나 보다. 이런 식이면 그냥 빵 사 먹는 게 낫지 않나? 인터넷으로 시켜 먹는 게 더 나을지도..
좋아, 상태는 그렇다 치고.. 맛을 한 번 보자.. 음.. 오물오물.. 이건.. 뭐지? 마치 홈런볼의 그 초코맛이 나는 느낌. 근데 초콜릿 맛도 살짝 난다. 솔직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왜 이걸 먹고 있는 것인지..ㅠ
사실 신제품이 나왔고 초코를 호두과자안에 넣었으니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했었는데 먹고 보니 이건 절대 다시는 사 먹지 않을 맛. 먹다가 남겨서(?) 방치해놓고 있다가 다시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서 먹으니 그래도 먹을 만은 했다.
정말 실험(?)삼아 드실 분 아니면 이번 초코 호두과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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