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를 봤을 때도 느꼈지만 그는 신체가 날렵해보였다. 그리고 이론으로만 무장되어 말만 잘하는 모바일전문가가 아니었다. 다음피플이나 모바일 웹을 진두지휘한 Daum 에서의 실질적 책임자였다.
그래서 그런지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무게감이 나왔다. 아는 모든 것을 말하지 않고도 한 문장 한 문장에서 이 사람이 내공이 깊다는 것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모바일트렌드와 특성 그리고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UI, UX 에 대한 것은 관심이 남에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여겨왔지만 이 분과 나를 비교할 순 없을 것 같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강의는 새로워진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적자생존 법칙에 따라 도태된다는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내용은 조금 달리 진행되었다. 그땐 필요성이 주로 나왔다하면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스마트해질 수 있느냐 관점에서 각종 구글의 좋은 서비스들과 App(역시 에버노트는 또 나왔다.)의 사용방법 등이었다.
툴과 모바일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러 오진 않았다. 이 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나오는 그 아우라를 느끼고 내 것으로 체화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다.
책을 46권이나 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났고 지금도 상당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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