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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정치

건국 60주년? 이명박 가카와 박근혜는 당장 수정하라.

by InvestorX 2012. 12. 27.


건국 60주년? 이명박 가카께서 취임하자말자 얼마 안 되서 '대한민국건국60주년기념사업위원회' 라는 것을 만들어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고 TV 기획 프로그램을 하는 등 '현대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고 미래를 향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는데..


박정희 정권 때 일본과 마음대로 협정을 맺은 것으로 6.3시위까지 가담해서 처벌까지 받았더 이명박 가카께서 이거 왜 이러시나? 



건국 60주년 ? 건국 60주년이라는 말을 우리는 쉽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선조들은 국권을 침탈당하자 만주 등으로 거처까지 옮기며 치열하게 독립투쟁을 위하여 싸웠다.

백범 김구를 비롯하여 김좌진, 홍범도, 윤봉길, 김규식, 여운형, 이회영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그 활동들을 전부 깡그리 무시하게 된다.


건국 60주년이라는 것은 해방 이후 미군의 주도로 인해 1948년 남한에서 총선거를 실시한 이후를 말한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활동들은 대한민국의 활동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중국과 연합하고 미국과 대일전에 참전하고 했던 활동들은 그러면 다 뭐란 말인가?



김좌진 장군이 러시아를 제패하고 기세등등하던 일본군을 3천 명으로 2만 5천명을 전멸시킨 '청산리 전투'는 무엇이고 윤봉길이 일본에게 무장독립활동을 하고 세계에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알리기 위해 도시락 폭탄으로 타격을 준 것은 무어라 말인가?


광복절의 의미가 축소되고 건국 60주년의 의미가 강화되는 것은 이처럼 음모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최근에는 뉴라이트 계열의 역사학자와 세력이 주도하여 우리의 국사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기에 이르렀는데 그 내용 중에는 김구를 테러리스트 분자로 매도하기도 하며 일본의 한국인 식민 지배가 근대화발전을 시켰다는 내용이 들어있기도 하다. 


이토 히로부미가 생각했던 '식민지 근대화론' 가 다를 바가 무엇이며 지금의 일본 우익이 아직도 호시탐탐 노리고 역사 침략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역사를 빼앗기고 다민족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네 고유의 얼이 담긴 '아리랑' 민요까지 위협당하는 마당에 정작 역사교육을 제대로 받아 외양이 아니라 한국인의 혼이 깃들어야 할 우리의 아이들에게 잘못된 역사, 패배의 역사, 피지배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도저히 슬플 수 밖에 없다.


국가에게, 단체에게 기대를 하지 말자.

우리가 스스로 사람들에게, 아이들에게 알리자. 

건국 60주년은 우리의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를 깡그리 무시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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