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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Think

긴 글을 쓰는 것이 그렇게 힘든걸까.

by InvestorX 2012. 5. 29.
긴 글을 쓰는 것이 그렇게 힘든걸까.
트위터에서 사색을 하고 페이스북에서 일상을 공유한다. 생각났던 인사이트 들을 트위터에 공유한다.
긴 글을 쓰는 것이 그렇게도 힘든걸까.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블로그의 기본 가치는 모든 것이 내 안에서 버무려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군대에 있을 때 '뼈속까지 내려가며 써라' 라고 본 책에서는 더 이상 쓰는 행위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써 내려가라고 했다. 그렇게 쓰다보면 자연적으로 본능 = 무의식에 맞닿아 있는 의식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그 순간이 오면 쓰는 것의 고(苦) 는 사라지고 즐기는 것만 남는다고 하였다.

나는 블로그를 쓰면서 무엇을 바라는 걸까.
삶 자체가 고민이고 흔들리는 갈대이다.

어느 길로 가는 것이 나는 만족하는 것일까.

나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자아를 위해서 쓰자.
매일매일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블로그로 써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