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짧은 기간동안 스타트업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점 중 스타트업,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스타트업은 팀빌딩에서 시작한다. 아이디어는 계속 실제 상황에 부딪쳐보며 바꾸어야 한다. 한 명의 머리가 아닌 여러 명의 머리가 필요하며 그들 각자가 맹렬한 토론을 통하여 최대한 고객과 근접하게 다가가야 한다. 이는 최근 뜨고 있는 '린 스타트업' 모델에도 나와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토론을 피하지 않는 사람' 이다. 토론은 토의가 아니다. 좋은 이야기, 서로 덕담을 하기만 해서는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수도 없을 뿐더러 과연 고객이 원하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을 추려내지도 못한다.
VC 앞에서 PT 를 할 때도, 열성 고객이 질문을 할 때에도, 심지어는 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에도 의문은 계속 들어온다. 그에 관계된 많은 질문들을 사전에 질문하고 토론하고 검증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만큼은 맹렬하게 서로의 논리라는 무기를 가지고 정답을 만들어 나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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