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그랬고, 이준기가 그랬듯이 스타는 스타만의 병이 있는가? 이병헌 역시 아픔이 있지만 그는 남자답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 왔고 현재의 여러가지 어려움 역시 돌파하며 가는 방향이다.
'달콤한 인생' 이라는 영화를 보고 그가 궁금해졌고, '광해',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같은 유명한 작품들과 '쓰리, 몬스터' 같은 알려지지 않은 작품까지 다 챙겨보면서 이병헌의 연기력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진지한 연기가 어울리며 캐릭터가 강하게 묻어나는 역할을 해야 진면목을 발휘한다. 그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에도 팔씨름을 하려고 처음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는 일화처럼 솔직담백한 것이 그의 매력이다.
또한, 여자친구와 사귄다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히는 모습을 보니 나중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닐텐데.. 자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과 자신의 현재 이야기에 거리낌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동안 많은 속설과 루머가 나돌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깨끗이 나쁜 이미지를 씻어버리고 오로지 연기력으로 평가받는 멋진 배우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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