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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117

영화 디바이드, 재난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영화 영화 디바이드, 재난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영화 스토리를 보고 영화를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영화.. 벙커의 문이 열리고 군인들이 온다는 정도까지만 기억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뭔가 예측가능한 액션들이 자꾸 흘러나오고 쏘우도 아니고 생존게임도 아닌 뻔한 것들이 시시한 영화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도끼질에 피튀김까지..자극적인 것을 주기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써버린 느낌이랄까? 시간이 갈수록 그 강도와 몰입도는 약해지기는 커녕 더 강해지기만 했다. 보통은 파동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 마련인데 숨이 턱밑까지 올라온 느낌이라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내내 보기만 했다. 썩 기꺼이 몰입이 되었다기보다는 영화를 중간에 끌 수는 .. 2013. 3. 1.
박찬욱 감독 헐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 무엇이 다른건가? 박찬욱 감독 헐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 무엇이 다른건가? 박찬욱 감독의 작품들은 항상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듯하다. 최민식이라는 배우가 나온 덕분인지는 몰라도 '올드보이'가 그나마 흥행했었는데 그마저도 500만을 넘기지 못했다. 칸 영화제에서 대상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치고는 흥행감독의 반열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은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다. 그것은 그의 작품에 출연하면 최소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연기의 프리즘이 넓어지는 것은 당연지사고, 연기하기에 따라 새로이 연기력을 평가받을 수도 있다. 배두나는 그 덕인지는 몰라도 헐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었다. 이번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뭐랄까.. .. 2013. 3. 1.
[iOS]free 한번만 설정해두기만 해도 나의 걸음과 시간, 장소를 모두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Moves app! [iOS]free 한번만 설정해두기만 해도 나의 걸음과 시간, 장소를 모두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Moves App! Moves. 이 앱을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내가 그동안 써왔었던 SportsTracker, RunKeeper, Nike Running, Endomondo, iSmoothRun 앱들보다도 더 많이 아끼는 앱이 될 지는 몰랐다. 우리는 날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자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스마트폰 시대에 힘입어 그런 '꾸준함'을 어플리케이션의 힘에 기대게 된다. 내가 오늘 몇 걸음을 걸었는지, 얼마나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혹은 이동했던 장소들이 어딘지에 대해 스스로 기록하고 동기부여도 하고 그것이 하루, 일 주일,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바라보면 뿌듯하기 때문이다. Runkeeper.. 2013. 2. 27.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4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4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이 두 권의 책은 현대 자본주의의 근간과 핵심원리를 담고 있었다. 이번 "자본주의 4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편에서는 이 두 사상가의 이야기를 가져와 자본주의 핵심이론을 담고 있다. 그들이 진정으로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사상을 어떻게 정립했는지의 과정 등에 대해서 말이다. 이 한 편의 다큐만으로도 책 몇 권의 가치와 맘먹는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그 이유는 자본주의의 핵심과 그 맹점에 대해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하는 다큐는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이론이 가진 자들의 논리로 가장 잘 써먹히는데 실은 스.. 2013. 2. 22.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책을 읽지 않고도 보험회사와 은행에 독립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EBS 다큐멘터리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수많은 책들을 읽고 되새기고 정리해야만 알 수 있는 핵심정보들이 이 한 편의 다큐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니 믿을 수가 없을 정도. 대체 부자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것일까? 그들이 특별히 돈 버는 기술이 있는 것일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많이 버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번 돈을 '잘 관리하는 것' 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이다. 의사, 변호사 등 소위 돈을 잘 버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도 경제.. 2013. 2. 22.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2부 소비는 감정이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2부 소비는 감정이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참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의 쇼윈도에서 서성이지 말라고 했다. 장인정신과 철학이 가장 많이 담겨있는 세상의 명품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천박한 감성으로 소비되고 있다. 명품의 가치를 알고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소비하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 현대 자본주의 경제속에서 어떻게든 현대인에게 소비를 하게 하려는 수많은 과학적 연구와 이론들. 우리는 이성적인 동물이고 합리적으로 소비를 한다고 스스로 자부하지만 실제로 많은 소비는 그 순간의 감정에 산물한 결과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전한다. 소비는 부모를 이어 자식에게까지 대물림이 되고 결핍된 자존감을 채우기 위하여 소비를 계속 지속한다. 이것이 매트릭스 세.. 2013. 2. 22.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경제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쉬운 다큐멘터리! 경제에 관심이 생긴지 몇년이 흘렀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의 흐름과 핵심은 통화였다. 돈이 돌아가는 흐름을 안다면 경제의 핵심을 관통할 것이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다루는 '돈의 힘' 다큐멘터리에 열광하였고 '자본주의의 위기' 다큐를 보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라는 말이 도대체 아직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왜 미국이 기침을 하면 대한민국은 심각한 독감에 걸린다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나만 알고 싶어했던 경제의 핵심 원리. 그것에 대해 EBS 는 여지없이 사고를 쳤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는 EBS 가 정말 다시쓰는 것 같다.. 2013. 2. 21.
개그콘서트 새 코너! 거제도, 신보라의 재발견! 개그콘서트의 거제도 코너. 최근 몇 년간 봤던 개그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기분이 째지게 좋았던 것 같다!개콘 거제도는 아시다시피 신보라, 정태호, 정민경이 나오는 새로운 코너인데 바로 직전에 '용감한 녀석들' 이라는 코너로 정말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시원하게 해주고 빵 터뜨려줬던 적이 있다. 용감한 녀석들은 사회의 많은 기득권(?)들에게 쓴소리를 직설적으로 하는 컨셉이 많이 녹아들어간 코너였는데 예전부터 권력이 세상을 가졌을 때도 개그는 풍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줬었다. 그런데 어이가 없게도 '대통령 박근혜, 약속한 거 똑바로 지켜라!' 라는 류의 개그를 했다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프로그램이 폐지가 된 것이다. 직접적인 알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직접적인 알력이 있는 것처.. 2013. 2. 21.
[iOS] 가장 혁신적인 유료 앱 다운로드 플랫폼. 정말 괜찮은 하루에 하나씩, Appgratis! [iOS] 가장 혁신적인 유료 앱 다운로드 플랫폼. 정말 괜찮은 하루에 하나씩, Appgratis! Appgratis 라는 앱 다운로드 플랫폼이 있다. 유료 앱을 날마다 하나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 Appshopper, 팟게이트, Free App A Day 등 이미 많은 앱 다운로드 플랫폼이 존재한다. 보상형 앱의 일환으로 애드라떼가 대표적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피 흘리기 경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난 뒤에는 경쟁사보다 더 작은 금액을 제시하겠지.. 앱 개발사에서 앱 다운로드 플랫폼으로 전향하기도 한다. 일시에 많은 다운로드 수가 일어나면 앱 스토어 순위가 올라가는 까닭이다. 그렇게 이제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앱 다운로드 플랫폼 시장. 참고 링크[Review/앱 App] .. 2013. 2. 21.
로우(ROWE), 정말로 일을 잘하기 위하여 필요한 반드시 필요한 제도! 로우(ROWE). 그것은 성과 집중형 업무 환경을 뜻한다. (Result-Only Work Enviroment) 탄력적 근무제라는 말로 이미 한국에서 많은 시행이 되고 있지만 사실은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에서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고 있다. 로우 R.O.W.E (양장)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캘리 레슬러,조디 톰프슨 / 심현식역출판 : 민음인 2010.11.12상세보기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며 그저 까라면 까야되는 그런 문화속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꿈을 잃어가고만 있을까? "내가 이 직장에서 다니는 것이 자부심이 되고 행복한 걸까?" 라는 명제를 생각하기 이전에 "나는 즐겁게 일하고 있는걸까? 내가 일하는 환경은 나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부터 의문을 가지게 만든.. 201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