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1 남산골 한옥마을, 숨겨진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그들의 공간- 동대문에서 명동으로 길을 걷던 중 우연히 흘러들어 가게 된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에서부터 들려오는 중국말.. 일본말..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 외국 관광객 필수코스 같은 느낌이다. 연말이다 보니 얼음으로 뭔가 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게 '남산골 얼음꽃 축제' 란다. 얼음으로 남산골, 2013, 기왓집 같은 글자를 조각해놓은 것이 보였다. 너도나도 기념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얼음들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옥스타일의 얼음을 볼 수 있다는 것에서는 한번쯤 볼 만한.. 12월 22일~31일 09:00~20:00 까지 한다니 늦기전에 주변에 있는 사람은 한번 가 보도록 하자. 남산골 한옥마을의 전통가옥은 한옥 5동과 전통공예관으로 되어 있는데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이승.. 2012. 12. 26. 롯데리아, 신메뉴 '랏츠버거' 심층 분석..은 아니고 심층 흡입. 얼마 전 KFC의 신메뉴 '징거더블다운'을 먹고난 뒤 생각보다 그 맛이 강해서 다시 먹어보고싶은 충동이 계속 일었다. 그러다 우연히 롯데리아에 가게 됨.. 징거더블다운을 먹고난 지 얼마안된 후라 자연스럽게 비교하기 시작함.. 맥도날드에는 상하이와 빅맥이 포진해 있다.버거킹은 와퍼군단(치즈와퍼, 더블와퍼, 와퍼주니어)으로 선두그룹에 있고,KFC는 얼마 전 출시한 징거더블다운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중.. 우리의 롯데리아는 한우콤보의 실패를 유러피언치즈버거로 겨우 현 상태를 유지하는 중인데..오늘 가보니 떡하니 신제품이 출시되어 있었다. 사실 그런데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신기할 정도. 가격은 착한 편이다.. 세트메뉴가 5,700 원이니 한우콤보(후렌치후라이 제외, 치즈스틱 당연 없음)의 가장 큰 단점인 .. 2012. 12. 25. 배우 김상경, 무릎팍도사에서 사람의 매력을 내뿜다. 얼마전에 무릎팍도사 김상경 편을 보았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주로 나오는 배우로 알고 있었고 능청스런, 사람같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알고 있었다. 그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요즘 한국사회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공인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어쩌면 김상경도 그 중에 하나의 사람으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는 생각을 한다.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에 연예인은 나서기가 부담된다. 특정 시각의 편에서 활동을 하다가 그 반대의 사람들에게 반대급부로 활동하는데 타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윤도현이 그랬고 김제동이 그랬으며 김미화도 그렇게 지상파에서 사라졌다. 김상경은 딱히 누군가의 편에 서서 정치적인 발언을 한다던지 활동을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그 대신에 그는.. 2012. 12. 25. 영화 'Les Misérables(레 미제라블)' 천상의 목소리와 감동적인 장면의 향연 'Les Misérables(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가 쓴 '불행한 사람들' 이라는 이 이야기를 내가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시절이다. TV 에서 런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팀이 한국에 와 그 당시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것을 본 것이 처음이다. 부산에 살고 있었던 나는 가족을 꼬드겨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가기까지. 그것이 내 첫 뮤지컬 관람이었다.사운드는 웅장했고 무언가 장엄하고 슬프고 간절하고 여린 노래와 감성.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하늘을 날라다니던 모습.어린 중학생에게도 그것은 가볍게 다가오지 않고 그저 가슴이 벅차기만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배우들의 표정을 볼 수 없어 감정몰입이 잘 안 되고 자막을 보느라 바쁘다 보니 (어렵기도 했거니와) 대단한 느낌만 있지 작품.. 2012. 12. 24.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화신 우당 이회영. 수많은 독립군을 길러낸 한국의 1등 공신. 이회영 1867~1932, 호는 우당(友堂). 만주 무력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신흥무관학교의 설립자,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아나키즘 사상가. 조선조 최고의 명문가 후손이었음에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득권과 재산, 땀과 노력, 생명까지 모두 바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화신. * 러시아의 미술후원가 트레티야코프. (상인의 신분으로 엄청나게 많은 미술품을 구입하면서 화가들을 후원하였고 그 작품들을 대중들에게 공개. 러시아 미술의 발전을 끌어올렸음) 소련의 영웅 바실리 자이체프.( 전설적인 명사수로 독일의 장교들을 수백 명 사살하고 그 뿐 아니라 수백 명의 저격수를 양성하여 그 제자들이 사살한 독일의 장교는 수천 명에 달함. 이 때문에 소련의 승리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임)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 2012. 12. 24. 우리는 문재인을 잃을 것인가. 우리는 문재인을 잃을 것인가. 한평생을 함께해 온 친구 노무현을 잃고 정치는 평생 하지 않겠다던 그가 정치활동을 시작한 곳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부산이었다. 그곳에서 당선된 문재인. 그는 민주통합당에서의 룰을 어기지 않고 바닥부터 하나씩 시작하여 마침내 대선후보가 된다. 안철수라는 시대가 만들어 낸 인물과 협상하여 결국 지지를 얻어냈던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상대 후보가 해도 허허허 웃으며 경청하는 자세를 갖췄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보다도 자신 주변의 사람을 먼저 챙겼다. 고위 공무원 중에 군대 간 사람을 세는 게 손에 꼽는다던데 그는 학생운동을 하다가 잡혀가 공수부대까지 다녀왔다고 하니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말이다. 대선에서 패한 이후 민주통합당 등 일부에.. 2012. 12. 24. 12.19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인이 된 이후 벌어지는 일들 12.19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인이 된 이후 벌어지는 일들 박근혜가 당선인 신분이 되었다. 5.16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가 16년 동안 유신 등을 통하여 권력을 누리려다가 부하 김재규에 의해 사망한 지 수십년 만에 그의 딸 박근혜가 당선인 신분이 된 것이다. 그것도 51.6% 득표율로. 북한의 김정일-김정은에 의한 우연의 일치인가? 박근혜가 당선인이 된 이후 나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가만히 지켜보았다.그녀가 지금 무엇인가를 당장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벌어지는 상황은 그녀를 고려하였거나 계산하였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지금의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 http://m.kukinews.com/view.asp?arcid=0006741707&code=41171111 1. 월간.. 2012. 12. 24. KFC, 신메뉴 '징거더블다운' 제대로 먹어보기 KFC에 신메뉴가 생겼다. 조금 지났다. 그런데 KFC는 지점이 너무 없다ㅠ 그래서 가볼래도 갈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번에 일부러 벼르고 별러서 스케쥴을 그쪽으로 짜보았다. KFC는 원래 치킨으로 유명하다.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는 마치 원소에게 문추와 안량 느낌이었을까? 버거 자체만으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를 압도하는 맛이 있었다 음; [Review] - 패스트푸드 분석 그랬었다가 롯데리아가 치킨세트를 출시하고 맥도날드가 상하이 세트를 선보이면서 KFC 만의 장점은 사라졌다. 일부러 치킨 패스트푸드를 먹기 위해 KFC를 찾는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치킨이 너무나 대중화되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야 한다. 지대로(제대로) 치킨 정통 패스트푸드인 점을 노려야 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치킨통살버거, '징거더블다.. 2012. 12. 24. 명동교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국물?! 명동거리를 걸었다. 동대문역에서 영화를 보고 남산골 공원의 한옥마을까지 둘러본 뒤 거쳐서 올라왔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다리는 후들거렸고 힘에 부쳤다. 그래도 색다른 길을 걸어서 행복하기만 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운 날에는, 그리고 많이 걸으면 이내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게 된다. 우동국물.. 아니면 입속이 두둑한 만두국같은.. 명동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치게 된 '명동교자'..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아주 어린시절에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자주가던 명동교자. 체인점을 만들지 않는다던 그래서 항상 일품이라는 그 명동교자. 근데 나는 사실 처음 먹어봤다. +_+ 명동교자의 메뉴는 네 가지지만 계절성 메뉴를 빼고 나면 사실상 세 가지이다. 맛은 깔끔하다. 깨끗한 맛이랄까.. 2012. 12. 24. [모든 기기 지원!] Wunderlist 2 가 돌아왔다! 가장 강력한 Todo(할일관리) App 프로그램! 추천 [모든 기기 지원!] Wunderlist 2 가 돌아왔다! 가장 강력한 Todo(할일관리) App 프로그램! 추천 Wunderlist 라는 앱이 있다. To do 투두 할일 관리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유료/무료 통틀어서 잘 만들어졌다고 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는 무료이기까지 하다. 독일에서 만든 것인데 쓸데없는 기능들은 빼고 꼭 필요한 기능들만 넣어 실용적이고 가볍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Awesome Note(어썸노트), Evernote(에버노트), Google Task(구글 태스크), SomToDo(솜투두) 등 많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사랑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우선순위에 맞게 쓰려는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였는지는 몰라도 Wunderlist .. 2012. 12. 2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