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정치

새로운 친구와 친해지면 하게 되는 말..(역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by InvestorX 2012. 12. 10.


새로운 친구와 친해지면 하게 되는 말..(역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친해지게 되면 나는 마치 숨겨져 있던 바이러스가 잠복기를 마치고 퍼지는 것처럼 그에게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역사에 대한 관심은 중요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는 것과 그것을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 말이다.


( 민족문제연구소 '백년전쟁 Part.1 두 얼굴의 이승만 )


그러면 두 가지 반응이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라며 무관심을 보이는 유형이 있고 '그런 것은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듣고보니 중요하네' 라며 더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찾아보려는 유형.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가장 알기 쉽게 이야기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그러나 한계는 있었다. 나는 지식의 폭이 깊은 것도 아니었고 언변실력도 뛰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더구나 '전문가' 의 직함을 가지지 않은 내가 말한 것을 신뢰성있게 받아들이기엔 무리도 있었다.


나는 민족문제연구소라는 단체에서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이 다큐에 대하여 친구에게 보여주었다. (함께 보았다.)


이 친구는 이걸 보더니 집에가서 '부모님과 함께 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속편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한다. 

아! 나는 깨달았다. 사람들은 글보다 문장이, 문장보다 단어가, 단어보다 동영상을 보고 받아들이기에 더 쉬운 경향이 있고 효과적이란 사실을.


수많은 미사여구보다도 이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방법을 바꾸기로 하였다 앞으로는.


이런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정말 재밌다. 한번 봐라. 고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