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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의 잠재력에 눈을 뜨다.

by InvestorX 2012. 12. 27.


애니팡의 잠재력에 눈을 뜨다.


애니팡이 예전에 천만유저 동시접속이라는 타이틀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왠만한 PC 온라인 게임도 그런 기록을 만들기가 어려운데 애니팡은 천만이 동시접속을 넘어가게까지 하는 데 순식간이었다. 와 놀라워라.


시간이 지나 애니팡을 하던 지인들이 하나 둘씩 나가 떨어져갔다. 기록들은 보이지도 않고 하트를 수신거부 해놓은 사람들도 대다수. 아이러브커피 같은 육성형 게임이 뜨고 애니팡 등의 '팡' 류의 게임이 지고 있다는 기사도 심심찮게 나왔다. 이제 애니팡은 역사로 사라질 것인가?





얼마 전 그에 관해 나름의 해답을 얻었다.

드디어 스마트폰의 '스' 자도 몰랐던 우리 어머니가 애니팡으로 열심히 자랑질을 하고 선물을 보내더라는 것이다. 형이나 아버지의 스마트폰을 빌려서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처음에 이제 모두 접은 게임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단순하게 생각이 들지 않았다.


국내 스마트폰의 유저는 50% 를 넘어간다. 아직 50% 가 더 남았다. 그리고 세계의 스마트폰 보급률도 치자면 10% 도 사용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질리거나 재미가 없어서 떨어져나가는 유저보다 새로 재밌어서 붙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 




더구나 지금까지의 대부분 보급률의 일등공신은 20~30대 이다. 앞으로 장년층이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시작하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애니팡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누구나 스마트폰 게임 하면 '애니팡' 을 기본으로 생각할 정도가 됐으니 말이다. 


나같은 사람들도 다수 있다. 하지 않다가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이 열심히 하기 시작하면 잊혀뒀다가 다시 꺼내서 하는 부류. 


애니팡은 결국 아직 한참은 더 되어야 열기가 사그러 들 것이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게임이 그렇게 쉽게 사라질 리가 없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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