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짧게 각 패스트푸드 점들마다 분석을 하려고 한다.
맥도날드 - 전세계 어디를 가도 똑같은 맛을 먹을 수 있고 타 패스트푸드점에 비하여 가격이 맛과 양을 모두 고려했을때 합리적이다. 그중에서도 빅맥세트 / 상하이세트는 내가 가장 잘 먹는 녀석. KFC가 징거버거 때문에 갔다면 맥도날드의 상하이 이후로는 KFC 를 가야만 하는 이유가 줄어들어버렸다. 감자는 항상 뜨겁게 나오며 적당히 짜고 햄버거는 항상 싱싱하다. 아마도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 회전율이 빠른 덕인 것 같다.
( 제조한 지 2시간이 넘으면 폐기처리 한다는 품질관리 정책이 있다는 데 이 부분은 확실히 모르겠다. )
롯데리아 - 일본과 가까이 있어서 부산지역부터 점령해나간 롯데리아는 우리나라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일본계열의 기업이다. 햄버거로는 예전에 라이스 버거를 먹었었고 그 이전에는 치킨세트/콘샐러드 로 일관하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치킨의 경쟁력이 KFC 에 내주는 바람에 특별히 가야 할 이유를 못 느꼈다. 한우 세트는 가격이 7천원이 넘어가는데 가격대비 너무 불만족스럽다. 더구나 감자를 담는 통은 너무 성의없어보이고 감자 또한 차갑기 일쑤다.
KFC - 타워버거/징거버거 세트는 아직도 경쟁력이 있다. 버거로만 따지자면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부분도 있으나 지점수가 일단 별로 없다는 점. 인테리어의 상태라든지 알바생들의 너무도 편차가 큰 친절도. 복불복이다. 잘 아는 괜찮은 곳이 있다면 모르겠으나 심지어는 매장 전체가 쓰레기장인가 생각이 될 정도로 지저분한 곳도 있다.
버거킹 - 요즘 떠오르고 있는 샛별! 예전엔 가격이 정말 갑이라서 갈 엄두도 안 났었는데, 한우세트 같이 고급메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크라제버거 같은 브랜드도 커지면서 비교적 예전에 나온 버거킹의 가격대가 경쟁력을 찾아간 모양이다. 코엑스나 서울대입구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밀집지역 중심으로 확장을 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런치세트가 되면 맥도날드를 무조건 간다. 가장 청결하고 예상된 맛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그 다음 차선책은 카카오친구에서 주는 쿠폰이 있다면 버거킹이 2순위. 가격이 흠인 버거킹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면 맥도날드와 동급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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