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1 영화 'Les Misérables(레 미제라블)' 천상의 목소리와 감동적인 장면의 향연 'Les Misérables(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가 쓴 '불행한 사람들' 이라는 이 이야기를 내가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시절이다. TV 에서 런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팀이 한국에 와 그 당시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것을 본 것이 처음이다. 부산에 살고 있었던 나는 가족을 꼬드겨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가기까지. 그것이 내 첫 뮤지컬 관람이었다.사운드는 웅장했고 무언가 장엄하고 슬프고 간절하고 여린 노래와 감성.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하늘을 날라다니던 모습.어린 중학생에게도 그것은 가볍게 다가오지 않고 그저 가슴이 벅차기만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배우들의 표정을 볼 수 없어 감정몰입이 잘 안 되고 자막을 보느라 바쁘다 보니 (어렵기도 했거니와) 대단한 느낌만 있지 작품.. 2012.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