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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 food10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일식집 풍의 매일 새로운 메뉴와 착한 가격 Maroo 마루 [85/100] 신사동 가로수길에 맛있는 집이 있다. 말 그대로 맛집이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마다 어디론가 색다른 먹을거리를 찾기도 한다. 오늘은 짜장면, 내일은 국수, 그 다음날은 돈까스… 점심 뭐 먹지? 가 직장인에게 가장 큰 고민이라는 말이 절실히 다가오는 요즘이다. 요즘 필자는 신사역 가로수길에서 서식 중인데.. 점심 때마다 어딜갈까 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장소가 생겨버렸다. 그 이름하여, 'maroo' (마루)라는 곳이다. 일식집 풍의 분위기 인테리어인데 음식은 회덮밥, 닭갈비, 고기, 튀김, 불고기, 새우 등 가지각색이다. 메뉴는 날마다 바뀐다. 가로수길에서 한번만 안으로 들어오면 걸어가는 길에 음식점 앞 메뉴를 눈으로 보고 먹을지 말지를 결정하면 된다. 가격은 겨우 6,500원.. 신사동 가로수길 물가를.. 2013. 4. 16.
산본 카페 #2, 카페베네 산본역점 "산본의 그저그런 킬링타임용 카페" [72/100] 산본 카페 #2, 카페베네 산본역점 "산본의 그저그런 킬링타임용 카페" [72/100] 카페베네는 전국적으로 가장 지점수가 많은 카페전문점이다. 길 건너 하나씩 있다고 말할 정도로 수가 많은데, 직영점이 아니고 체인점 형태로 주인이 각기 운영하다 보니 품질이나 서비스가 지점마다 월등히 차이가 난다. 마치 영화에서의 CGV 같은데, 사전에 가보지 않으면 얼마나 좋은지 알 수가 없다. 하긴 카페를 좋아하는 이라면 무조건 한 번씩은 다 둘러보겠지만.. 그냥 가끔 가거나 이 지역 자체가 낯선 이에게는 모든 카페를 다 가봐야만 좋은 카페를 선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산본역 카페베네점은 산본역에서 가까이에 있다. 찾기도 쉽고 친구를 만나기도 편하며 1층에는 아이맥이 있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없다고 셈 치자... 2013. 4. 5.
낙성대 Cafe Den(카페덴), 새로 생긴 착한 가격의 카페, 매장도 착할까? [77/100] 낙성대 Cafe Den(카페덴), 새로 생긴 착한 가격의 카페, 매장도 착할까? [77/100] 낙성대에 카페가 생겼다. 체인점 카페들 일색인 낙성대에서도 나름 저렴한 가격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단 말이다. 낙성대는 카페들이 많아보여도 인테리어나 느낌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 개인카페에서 테이크아웃만 하기에는 이놈의 '커피감성'이 날 가만 놔두지 않는다. 근데 얼마전에 CafeDen(카페드앤?)이라는 곳이 생겼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500 원. 얼마 전까지는 오픈기념이라고 1,000 원 이벤트 가격이라고 했다. 2,500 원을 생각해도 충분히 싼 가격이다. 밖에서 봤을 땐 상당히 좁아 보였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었다. 카페 와이파이는 빵.. 2013. 3. 25.
산본 카페 #1, 스타벅스 산본역점 "스타벅스.. 맞는거지?" [75/100] 산본 카페 #1, 스타벅스 산본역점 "스타벅스.. 맞는거지?" [75/100] 요즘은 도서관을 넘어 카페를 많이 간다. 대학생들 치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사람 별로 없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물론 개념을 상실하신 대딩님들도 많지만;;) 왠지 공부가 안 되는 사람도 좀 많다. 그래서 요즘엔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너나없이 카페에 가페에 많이 간다. 심지어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집중력이 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카페를 가는 것만큼이야 좋은 게 또 있겠는가? 카페매니아들은 각 지역에 갈 때마다 항상 카페를 눈여겨본다. 마음에 드는 곳은 즉흥적으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커피보다는 문화를 향유하는 것이다. 적당한 시끄러움, 적.. 2013. 3. 24.
산본 맛집 #1. 병천순대국밥, 김치와 국이 튼실한(?) 기분좋은 국밥 있어요! [85/100] 산본 맛집 #1. 병천순대국밥, 김치와 국이 튼실한(?) 기분좋은 국밥 있어요! [85/100]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산본역에 있는 맛집 '병천순대국밥'에 대해서 리뷰를 남기려고 글을 들었습니다. 저는 해운대시장의 뒷골목 할매국밥 시절부터 오랜 시간동안 국밥을 좋아한 1인입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을 가든 항상 국밥집을 먼저 가는 경향이 있습죠 네네;; 국밥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김치와 국입니다. 네.국그릇에 건더기와 뜨겁고 우러나는 국물 그리고 밥 한 공기가 있어야 하고 + 먹어도 줄지 않는 푸짐한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각각 한 그릇씩 있어야죠. 이게 답니다. 더 필요 없어요. 아 얘기 하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이네요. 아, 물론 하나 더 필요합니다. 깨끗한 책상이요. 윤기가 나.. 2013. 3. 24.
킴스클럽 피자몰 베이크 리뷰! (이것은 무슨 맛일까? 를 생각하게 하는 추억의..?;) 킴스클럽 피자몰 베이크 리뷰! (이것은 무슨 맛일까? 를 생각하게 하는 추억의..?;)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을 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적 비판에 못이겨 제품을 내려놓았고 뒤 이어 이마트가 피자를 출시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피자헛과 비교해 반값이라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던 것 같다. 사람들이 아침마다 줄을 지어 사가던 생각도 난다. 시간이 지나 이제 이마트피자도 일상속에 젖어들었다. 피자헛의 매출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소 피자집 가게들이 얼마나 문을 닫게 되버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언제부턴가 이마트 피자는 푸석푸석하고 직원들은 불친절하며 피자를 조각으로 판매를 유도하게 하더니 나쁜 상술을 벌이기 시작했다. 필자는 역시 대기업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쓴 맛을 삼켰는데. 그 때 집 앞.. 2013. 1. 29.
롯데리아, 신메뉴 '랏츠버거' 심층 분석..은 아니고 심층 흡입. 얼마 전 KFC의 신메뉴 '징거더블다운'을 먹고난 뒤 생각보다 그 맛이 강해서 다시 먹어보고싶은 충동이 계속 일었다. 그러다 우연히 롯데리아에 가게 됨.. 징거더블다운을 먹고난 지 얼마안된 후라 자연스럽게 비교하기 시작함.. 맥도날드에는 상하이와 빅맥이 포진해 있다.버거킹은 와퍼군단(치즈와퍼, 더블와퍼, 와퍼주니어)으로 선두그룹에 있고,KFC는 얼마 전 출시한 징거더블다운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중.. 우리의 롯데리아는 한우콤보의 실패를 유러피언치즈버거로 겨우 현 상태를 유지하는 중인데..오늘 가보니 떡하니 신제품이 출시되어 있었다. 사실 그런데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신기할 정도. 가격은 착한 편이다.. 세트메뉴가 5,700 원이니 한우콤보(후렌치후라이 제외, 치즈스틱 당연 없음)의 가장 큰 단점인 .. 2012. 12. 25.
KFC, 신메뉴 '징거더블다운' 제대로 먹어보기 KFC에 신메뉴가 생겼다. 조금 지났다. 그런데 KFC는 지점이 너무 없다ㅠ 그래서 가볼래도 갈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번에 일부러 벼르고 별러서 스케쥴을 그쪽으로 짜보았다. KFC는 원래 치킨으로 유명하다.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는 마치 원소에게 문추와 안량 느낌이었을까? 버거 자체만으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를 압도하는 맛이 있었다 음; [Review] - 패스트푸드 분석 그랬었다가 롯데리아가 치킨세트를 출시하고 맥도날드가 상하이 세트를 선보이면서 KFC 만의 장점은 사라졌다. 일부러 치킨 패스트푸드를 먹기 위해 KFC를 찾는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치킨이 너무나 대중화되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야 한다. 지대로(제대로) 치킨 정통 패스트푸드인 점을 노려야 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치킨통살버거, '징거더블다.. 2012. 12. 24.
명동교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국물?! 명동거리를 걸었다. 동대문역에서 영화를 보고 남산골 공원의 한옥마을까지 둘러본 뒤 거쳐서 올라왔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다리는 후들거렸고 힘에 부쳤다. 그래도 색다른 길을 걸어서 행복하기만 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운 날에는, 그리고 많이 걸으면 이내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게 된다. 우동국물.. 아니면 입속이 두둑한 만두국같은.. 명동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치게 된 '명동교자'..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아주 어린시절에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자주가던 명동교자. 체인점을 만들지 않는다던 그래서 항상 일품이라는 그 명동교자. 근데 나는 사실 처음 먹어봤다. +_+ 명동교자의 메뉴는 네 가지지만 계절성 메뉴를 빼고 나면 사실상 세 가지이다. 맛은 깔끔하다. 깨끗한 맛이랄까.. 2012. 12. 24.
초코 호두과자 신제품 출시? 맛은..글쎄. 초코 호두과자를 사 먹었다. 가격 3500 원. 10개의 호두과자. 한 개당 350원 꼴..시식용(?)은 아니고 선물용 같다. 초코컵이라고 불리는 컵에 넣어 뚜껑을 덮어 놓았다. 우선 무엇보다도 상태가 별로였다. 호두과자를 먹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뜨거운 팥과 호두를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만들어진지 한참이 된 느낌인지 먹으면서 내내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세상에나 방부제가.. 방부제가 있을 정도면 매장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한다. 아마 본사에서 만들어서 각 지점에 배송되나 보다. 이런 식이면 그냥 빵 사 먹는 게 낫지 않나? 인터넷으로 시켜 먹는 게 더 나을지도.. 좋아, 상태는 그렇다 치고.. 맛을 한 번 보자.. 음.. 오물오물.. 이건.. 뭐지? 마치 홈.. 201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