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1 건축학개론, 과거로 떠나는 슬픈 판타지 건축학개론, 과거로 떠나는 슬픈 판타지 영화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살아 숨쉬는 것만 같다. 누구에게나 서연이는 존재한다. 머리속에만 머물러 있던 사람이 많은 코드와 장면과 음악에서 살아 숨쉰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려면 여자친구와 같이 가지 말라는 말이 나왔던 것일까. 지난날의 세월은 그녀뿐만이 아니라 내가 살아 숨쉰 모든 공간이 다 살아나게 만들어버린다. 마치 실제속에 존재하는 판타지랄까. 각각의 인물속에 녹아들어가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의 결혼할 여자, 남자주인공의 엄마의 입장이 되어서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왜 그랬을까..? 그녀는 왜 그랬을까..?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이해가 가지만 그 당시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았던 순간들. 꼭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 2013.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