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앱 App

[iOS/Android] 네이버, 다음 포털의 웹툰사이트 따로따로 들어가지 말고 한꺼번에 보자!, 내가보는웹툰2 !

by InvestorX 2013. 1. 23.


[iOS/Android] 네이버, 다음 웹툰 따로따로 들어가지 말고 한꺼번에 보자!, 내가보는웹툰2 !


사람들이 제 2의 한류라고 말할 때 게임 말고 손에 꼽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웹툰이다. 일본과는 달리 단행본이 팔리지 않아 일찌감치 웹툰이 발달한 한국은 다음과 네이버 같은 포털을 엎고 엄청난 발전을 하였다. 시대가 변한 탓도 있겠지만 웹툰이 훨씬 더 인기를 끄는 것은 단행본 만화보다도 더 재밌어 진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의 웹툰을 아이템으로 미국으로 진출한 스타트업 사업도 있기도 하다.


강풀이나 조석, 정다정, 네온비, 윤태호, 이말년 같은 쟁쟁한 작가들이 있다. 문제는 이들이 네이버, 다음의 포털에 양분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재야에 묻혀있지만 재밌는 많은 웹툰 만화들이 인기를 타고 있다. 일일이 들어가는 것도 귀찮고 다음은 웹툰 앱이 없기도 하다. 유저 인터페이스는 솔직히 불편한 편.


물은 맛있는데 컵이 좋지 않은 꼴이랄까.  


그래서 그 좋아하던 웹툰도 스마트폰이라는 흐름에 와서는 잘 보기 않게 되었다.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줄거나, 업무상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전에 '내가보는웹툰2' 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웹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것 같았다.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다운받아서 실행해보았는데 이게 왠 걸..

너무도 편한 것이 아닌가, 웹툰을 보는 것이 이리도 편하고 즐거운 일이었다니.. 놀랍다. 

웹툰을 보지 않았던 사람들부터 웹툰을 좋아했었는데 이젠 잘 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유료버젼이 나오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이다.


어떤 만화를 봐야할 지 모르겠다면 작가랭킹 or 웹툰랭킹 에서 사람들이 이미 선택한 만화들부터 골라보도록 하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웹툰을 보기 힘들었던 이유는 "재미 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런 걱정 할 필요 없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했기 때문에 상위랭킹에 올라와 있는 만화들을 보면 된다.


요약해서 '내가보는웹툰2' 앱의 장점을 적자면,


1.네이버, 다음 상관없이 모든 웹툰들을 한 앱에서 모두 볼 수 있다!

2.내가 '구독 설정' 한 앱들의 현황 (새로운 만화 업데이트 주기, 알림 등) 을 파악할 수 있으며 책갈피 기능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3.웹툰랭킹 or 작가랭킹 을 통해 재밌지만 내가 몰랐던 많은 작품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4.페이스북을 연동시켜 내 페이스북 친구가 구독하는 웹툰들을 볼 수 있다. 

5.가볍고 빠르다.




내가보는웹툰의 앱 아이콘은 이렇다. 어떤가? 너무 공감이 되지 않는가? 웹툰은 누워서 잠들기 전에 봐야 제 맛! 이라는 말도 있듯이 앱의 디자인은 정말 센스가 철철 흘러넘친다. 이미 앱을 실행하는 그 순간부터 씐난다.







기본화면이다. 내 웹툰으로 구독을 눌러놓으면 이렇게 며칠 뒤에 새로운 편이 올라올 지 알 수 있다. 요일별로도 볼 수 있으며 빠짐없이 내가 좋아하는 웹툰들을 챙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갈피 저장' 이라는 버튼 제발 좀 안 눌렀으면 하는 것이 내 소원이었다. '내가보는웹툰' 앱에서는 책갈피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없이 웹툰을 보다가 어디까지 봤더라? 하면 이미 책갈피가 지정이 되어 있기에 어디까지 봤는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원했던 기능이다.







어떤 웹툰을 봐야할 지 모르겠다면? 웹툰랭킹 or 작가랭킹을 보도록 하자. 현재 최고로 잘 나가고 있는 웹툰부터 작가까지 모두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누가누가 이기나? 를 지켜보는 것도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내 페이스북 친구와 연동하여 어떤 만화를 보는지 볼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다. 웹툰을 보다보면 같은 만화를 보는 다른 이와 공감을 하고 싶을 때가 종종 생기는데 그 친구가 이 웹툰을 아예 모르면 어쩌지? or 이미 알고 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내가보는웹툰2' 를 이용하면 그런 불편을 해소할 수가 있다. 물론 이 앱을 둘다 설치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다. 그러니 어서 친구에게 이 앱을 설치하라고 권해주자. ㅋㅋ






참고로 필자가 정말 재밌게 보는 만화를 추천하자면 이렇다.


미생 - 직장인에게는 최고의 공감과 찬사를 얻어내고 있는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작품. 직장인이 될 예정이거나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봐야하는 필독작품.


이말년씨리즈 - 개인적으로는 김풍 계열의 폐인 문화 계열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생각하며 정말로 빵 터지는 웃음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웃기면서도 사회의 여러 모습을 풍자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말년은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가우스전자, 마음의소리 - 현재 가장 인기있는 웹툰 중에 하나이며 복잡하고 이해해야 하는 웹툰들과는 달리 별다른 생각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매니아들을 꽤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살인자ㅇ난감 - 당신이 이 웹툰을 미치도록 좋아할 지, 거들떠도 안 볼지는 몇 편만 보면 된다. 단, 혹시 너무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할 것.




웹툰의 성장기는 이렇다. 보통 '도전!네이버' 같은 만화 평가시장(?) 에 내놓아서 사람들의 반응이 좋으면 정식으로 웹툰으로 연재된다. 그리고 그 웹툰이 잘 나가면 책으로 엮어서 나오기도 한다. 책으로 나왔다는 것은 책으로 사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고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어필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예전의 광수생각이 그랬고 강풀의 만화들이 그러하다. 


위에 추천한 만화 중에서는.. 다 책으로 나왔다. ㅎㅎ 꼭 하나라도 골라 보길 권한다. 그렇다고 필자에게 떡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 



iOS App download link https://itunes.apple.com/kr/app/naegaboneun-webtun2/id546245265?mt=8

Android App download link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agelcode.mytoon


글 더 보기

2013/01/18 - [iOS/Android] 한번만 설정(실행)해두면 나의 데이터용량을 관리하게 해주는, 똑똑한 My Data Manager 앱

2013/01/03 - [iOS/Android] 새롭게 태어난 설문조사 App, 오베이가 돌아왔다!

2013/01/01 - [iOS/Android] 진정한 '팡'이 왔다. 애니팡을 이을 차세대 팡. 타이니팡!

2012/12/27 - [iOS] Ski Safari 게임 앱 리뷰 (애니팡처럼 터지고 드래곤플라이트처럼 한 손으로 속도감을 즐기자!)

2012/12/18 - [iOS] Nun Attack 게임 앱 리뷰 (수녀가 총을 쏜다?!)

2012/12/17 - [iOS] Pizza Vs. Skeletons 게임 앱 리뷰 (피자로 스켈레톤을 부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