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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Android] 윈드러너, 너도 나도 막 달리는데 나도 한번 달려봐?

by InvestorX 2013. 2. 5.


[iOS/Android]
 윈드러너, 너도 나도 막 달리는데 나도 한번 달려봐?


애니팡이 국민게임이 되더니 너도나도 사랑고백을 막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드래곤 플라이트로 모두가 막 날다가 이제는 '윈드러너' 라는 게임 때문에 막 뛰기 시작한다. 나이키 달리기 행사보다도 더 흥미진진한 이런 변화는 신기함이 사라질 법도 했지만 볼 때마다 참으로 신기하다.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에 들어가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린다. 근데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다.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 그리고 윈드러너의 공통점은 모두 한 손으로 가능하다는 점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배우기가 쉽다는 점이다. 플레이하는 방법은 쉽지만 점점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느낌은 더 고차원적인 것 같다.


이번 윈드러너 게임은 또 얼마나 갈까? 윈드러너 게임은 위메이드 앤터테인먼트에서 만든 것으로 오래 전부터 카카오톡과 합작하여 많은 프로젝트를 도모한 것으로 안다. 검증된 콘텐츠가 카카오톡에 들어가기만 하면 마케팅 적 요소의 불안함을 가실 수 있었을테니 아마도 최고의 파트너가 아닐까 싶다.


윈드러너는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처럼 점수를 모으고 카카오톡 친구들과 순위경쟁을 하며 더 많은 플레이를 위해서는 초대장을 보내는 것까지 동일하다. 애니팡이 터뜨리고 드래곤이 날면서 피한다면, 윈드러너는 달리면서 별을 먹는 것이다. 사실 큰 차이점은 못 느끼겠는데 이것이 왜 그렇게 흥행인가 곰곰히 생각을 해 보면 애니팡의 그것은 눈을 요리조리 굴려서 맞는 것끼리 맞춰야 하는데 드래곤은 그냥 한 손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래도 손을 계속 화면에 대고 비벼야 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이 아파지는 것은 당연지사.


윈드러너는 피하는 것이 아니고 별을 먹는다. 그리고 오랜 시간 플레이해도 손가락이 아프지 않다. 왜냐면 특정 시간마다 점프만 해주면 되기 때문. 거기다가 앞으로 전진한다는 느낌이 있어 RPG 적인 요소까지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더 커지고, 아이폰은 더 길어졌으니 윈드러너의 가로형모드는 딱 맞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윈드러너 랭킹 화면. 본인의 프로필 화면과 왼쪽의 랭킹 화면을 한 화면에 녹여낸 것은 똑똑한 것 같다. 


좌우로 자신의 영웅(?)과 사람들의 점수를 함께 확인하게 함으로써 경쟁심을 더 유발하게 하는데 초기화면을 이렇게 설정하였다는 것은 '소셜성'을 더 강력히 부여한 것 같다. 







윈드러너의 플레이 화면. 영웅이 달려가면서 별을 먹는다. 별을 많이 먹어서 100% 로 채우면 거인이 된다. 거인이 되면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장벽등을 모두 피하지 않고 부딪치면서 갈 수 있게 되고 커진 크기만큼 별 역시 많이 획득할 수 있어진다.







윈드러너의 거인이 된 모습.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플레이 화면에서 거인이라는 것 하나로 별을 모으는 데 집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 별을 먹어 거인이 된 후 뛰면 바닥이 울리고 미사일이나 장벽 등을 마구 부실 수 있다.







윈드러너의 상점 화면. 드래곤 플라이트처럼 영웅도 변경이 가능하고 타는 펫 등, 그리고 여러가지 보너스 아이템도 존재하는데 훨씬 더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RPG 요소가 아주 잘 가미됐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적절한 수준으로 능력치가 향상이 된다면 기존 유저도, 새로운 유저도 불만없이 잘 플레이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윈드러너의 순위 변경 화면. 역시나 소셜성을 아주 잘 이용하였다. 어찌보면 아주 단순한 화면인데, 바로 이곳에서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 윈드러너가 탄생하였다. 경쟁심을 유발하고 자랑하기를 통해 초대장을 보내고 말이다. 




윈드러너 이후엔 어떤 게임이 나올지..? 윈드러너를 플레이하면서 이것이 왜 인기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 이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번엔 또 어떤 게임이 나올까? 하면서 기다리는 유저가 엄청 많아졌다. 소프트하게 시작한 모바일게임의 성향은 이제 점점 더 하드코어하게 바뀌어져 간다. 그 타이밍을 잘 잡는 게임들이 앞으로의 과실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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