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만두국1 명동교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국물?! 명동거리를 걸었다. 동대문역에서 영화를 보고 남산골 공원의 한옥마을까지 둘러본 뒤 거쳐서 올라왔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다리는 후들거렸고 힘에 부쳤다. 그래도 색다른 길을 걸어서 행복하기만 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운 날에는, 그리고 많이 걸으면 이내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게 된다. 우동국물.. 아니면 입속이 두둑한 만두국같은.. 명동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치게 된 '명동교자'..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아주 어린시절에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자주가던 명동교자. 체인점을 만들지 않는다던 그래서 항상 일품이라는 그 명동교자. 근데 나는 사실 처음 먹어봤다. +_+ 명동교자의 메뉴는 네 가지지만 계절성 메뉴를 빼고 나면 사실상 세 가지이다. 맛은 깔끔하다. 깨끗한 맛이랄까.. 2012.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