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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Think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by InvestorX 2012. 12. 16.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우리 사회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분위기가 너무 강하다. 길거리를 가다가 어깨를 부딪쳐도 '미안하다' 는 말은 커녕 쳐다보지도 않으며 그냥 걸어가는 경우가 많다. 뭘 그런 것을 가지고 그러냐는 듯이.. 동방예의지국이라며, 문화시민이라며, 선진국 시민이 되자며 아무리 말을 많이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한들 그 모든 것들은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에서 시작된다. 



              출처 : http://jesuisjoli.blogspot.com200803cigarettes.html/


길거리 담배

언젠가 이런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당신이 다른 이가 씹던 껌을 씹으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다른 이의 목구멍에서 나온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길거리 담배는 심각하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에 걸어가는 길, 심지어는 아이들의 학교 등교길에서조차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담배를 한다. 흡연의 권리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심지어 저번에는 자신의 부인들이 아이들 유모차를 끌고가는 것을 멀리서 보며 뒤에서 길거리 흡연을 하는 아저씨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만 소중한 걸까? 그 주변을 걸어가는 다른 이들은 그 연기를 모조리 마실 것이다.







지하철

"먼저 내리고 탑승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그 말을 지키지 않는데서 지하철 불편은 시작된다. 혹시라도 빈 자리를 찾으려고 사람이 내리기도 전에 먼저 타려는 사람들 때문에 어깨들이 부딪치고 기분이 나빠지고 불쾌한 표정들이 가득하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자리가 영광인가 싶다. 


더구나 사람들이 붐빌때는 하차 시에 사람들이 나가는 길목에 떡하니 버티다가 밀려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가는 사람들도 자기가 나가야한다며 마치 전투용사처럼 사람들을 막 밀치며 나가는 것도 그렇고 그 중간에 서 있는 사람들도 왜 나를 밀고 있나 하며 기분 나빠하지만 말고 자신이 길목에 서 있는 것을 자각하고 잠깐 같이 나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매번 한다.





출처 : http://cheum.net


사람 매너

기본적으로 다른 이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일본에서처럼 살짝만 부딪쳤다고 '스미마셍' 하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혹시 이 사람에게 피해를 준 걸까? 혹시 이 사람에게 불편을 준 걸까? 하는 생각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 그런 것들이 더 많아지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