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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 디자인의 스큐모피즘과 미니멀리즘. 둘 중의 승자는 애플에게 달렸다

by InvestorX 2012. 12. 18.


얼마전에 팀 쿡은 중대한 결정을 내렸었다. 포스트 스티브 잡스라고도 불렸던 천재 '스콧 포스털'을 해고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말들이 많았지만 조너선 아이브 등 동료들과 불화가 있었고 자신의 독선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하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어 GUI 디자인의 흐름을 잡고 있는 스큐모피즘과 미니멀리즘 둘의 사이에서 한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얼마전에 개편한 아이튠즈를 보면 최대한 간결화와 사용성을 중시한 미니멀리즘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아이북스의 책장이 넘어가는 효과같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물체의 느낌을 디자인이 적용하려는 스큐모픽 디자인은 자칫 느려지거나 사용성을 악화시키기도 하며 필요 이상의 시각 효과에만 머무르는 한계들도 많았다.


유저들이 제각각의 생각과 감성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실체적 효과를 낸다고 모두에게 공감받기란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새로 개편한 아이튠즈 11. 예전에 비해 최대한 간결하고 핵심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데 집중. 실행속도와 반응이 빨라져서 많은 사용자들이 호평을 내린 바 있다.




안드로이드가 점유율 면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하지만 시장에 임펙트를 주는 면에 있어서는 지금도 애플을 따라올 자가 없기 때문에 애플이 어떤 디자인의 흐름을 가져나갈까 하는 점을 지켜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고 본다.


디자인을 대할 때, 이것이 어떤 경향성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앞으로도 계속 궁금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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