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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LTE 데이터요금 폭탄방지 5가지 방법

by InvestorX 2012. 12. 13.


아이폰 LTE 데이터요금 폭탄방지 5가지 방법 


해외에서 아이폰5 를 개통하고 얼마 안되서 공포를 경험한 사람이 남긴 사용기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떠돌았다고 한다. 필자도 읽어봤는데 충분히 누구나 사전에 방지를 하지 못하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iOS6 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나서 기본설정 등이 바뀌어 자신도 모르게 데이터가 사용되고 있는 경우와 '무제한 요금제'에 익숙해져 마구 앱을 다운로드 하고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으며 심지어는 동영상까지 봐버리기 때문이다.


TV 광고 등에서는 LTE 로 갈아타면 속도끊김없이 지하철과 버스에서 유튜브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하다간 옛날 인터넷 통신 생각없이 하다가 몇 십만원을 내게 되는 것과 똑같은 일을 당하게 될 지도 모른다.


"LTE의 속도가 끊김이 없고 매우 빠르다!" 는 말은 데이터소모도 엄청나게 빠르고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200Mb~1Gb 까지 소모해버리고 나면 허탈할지도 모른다.





필자의 아이폰5 사례를 들어 이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책을 간단하게 적어 보려고 한다.



1. 올레(olleh) 고객센터 앱을 설치한다.(통신사 앱) 그리고 매일 들어 가보며 체크한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알림을 설정해놓고서라도 들어가 보아야 한다. 아무리 본인이 철저히 주의를 기했어도 어디서 데이터가 새나갈지는 모를 일이다.

https://itunes.apple.com/us/app/mobailgogaegsenteo/id355838434?mt=8





2. 분명히 원칙을 정한다. 앱 다운로드는 와이파이(wifi) 존 안에서만 하도록 하고 테더링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속도에 감탄하기보다는 반드시 필요한 일만 하도록 한다. 또한 가능한 동영상은 미리 다운로드를 해놓고 보도록 한다. 한마디로 '무제한 요금제' 로 길든 무제한 습관을 다시 떠나보내야 할 차례가 온 것이다. 





3. Podcast 를 듣는 경우 반드시 '자동 다운로드' 가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Podcast 앱에서 에피소드의 제목을 클릭하면 구독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아래 '자동 다운로드' 를 설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이 '끔' 으로 되어있지 않으면 본인이 룰루랄라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는데 수백 메가를 아이폰이 다운로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조심해야 하는데 보통의 경우엔 상관이 없다. 하지만 PC에서처럼 다 듣지도 않고 이 음악, 저 음악 틀어대면 자신은 실제로 듣지 않았지만 아이폰은 LTE 속도로 그것을 다운로드 해버린다. 웹툰 또한 마찬가지.





4. 데이터용량의 사용량 추이를 확인하다가 본인이 설정한 마지노선을 넘는 경우 LTE 사용을 해제하는 방법도 있다. 설정-일반-셀룰러에 들어가 보면 'LTE 활성화'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끄게 되면 아이폰의 데이터속도는 다시 예전의 3G 속도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데이터를 적게 쓰는 것은 아니고 더 느려지니 사용하는 속도도 느려지는 원리로 아껴쓸 수는 있지만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





5. 위에 열거한 모든 것이 귀찮다면 본인의 요금제를 확인해 보고 '안심차단 요금제' 로 설정해 둔다. 자신의 요금제에 할당된 데이터용량을 모두 소모했을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사용이 차단된다. 그러나 데이터용량 다 써버리고 아이폰으로 사진만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옵션으로 걸어 둔다.


여기까지 아이폰 LTE 요금폭탄에 대한 방책을 적었다. 그러나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통신사들의 불합리한 요금제 정책을 개선하는 일이다. 외국보다 비싸지 않다고 통신사들은 항변하지만 국민소득을 비교해 보면 매우 비싸다. 그리고 외국과 달리 국내통신사는 통화, 문자, 데이터용량이 정해져서 자신의 사정에 맞게 사용하기가 곤란하다. 물론 얼마 전에 그 부분을 개선한 선택요금제가 나오긴 했지만 별로 소용이 없어보였다. 


억울하게 자신도 모르게 청구된 요금을 '고객의 부주의이기 때문에 칼같이 내라' 고 하는 통신사들을 보면 사실 그들에게 합리적인 요금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어서 '블랙리스트' 요금제가 활성화되어 통신사들에게 노예처럼 휘둘려지는 날이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한다. 


+ 긴급한 경우, 다음 방법을 더 추가하도록 한다.

1. 스트리밍 동영상을 보지 말라.

2. 스트리밍 음악을 듣지 말라.

3. 다음 앱, 구글 지도 앱, 네이버 지도 앱 등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지 말라.

4. 광고 등이 탑재된 모바일 게임을 하지 말라 (광고 역시 불러오기 위해 계속 소진한다.)

5. 사진이나 이메일을 첨부하여 보내는 것은 와이파이 존에서 하라.



더 많은 방법을 알고 싶은 경우, 2013/01/01 - 아이폰 LTE 데이터요금 폭탄방지 팁 를 참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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