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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Cafe Den(카페덴), 새로 생긴 착한 가격의 카페, 매장도 착할까? [77/100] 낙성대 Cafe Den(카페덴), 새로 생긴 착한 가격의 카페, 매장도 착할까? [77/100] 낙성대에 카페가 생겼다. 체인점 카페들 일색인 낙성대에서도 나름 저렴한 가격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단 말이다. 낙성대는 카페들이 많아보여도 인테리어나 느낌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 개인카페에서 테이크아웃만 하기에는 이놈의 '커피감성'이 날 가만 놔두지 않는다. 근데 얼마전에 CafeDen(카페드앤?)이라는 곳이 생겼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500 원. 얼마 전까지는 오픈기념이라고 1,000 원 이벤트 가격이라고 했다. 2,500 원을 생각해도 충분히 싼 가격이다. 밖에서 봤을 땐 상당히 좁아 보였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었다. 카페 와이파이는 빵.. 2013. 3. 25.
미미박스, 완전 쏙 맘에 들지는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미미박스 3월 구성품 리뷰) 미미박스, 완전 쏙 맘에 들지는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미미박스 3월 구성품 리뷰) 미미박스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신기하기만 하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꽤 많이 남겠구나라는 생각도 한다. 또한 이 상품에 들어가는 브랜드도 홍보효과가 꽤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이 화장품을 쓰기가 가장 힘들고 한번 맛을 들이면 그 화장품에 손이 갈 것이기 때문이다. 고객은 싼 값에 다양한 상품을 써 볼 수 있어서 좋고 구성된 제품의 브랜드는 자사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어서 좋고 미미박스는 많이 남아서 좋다? 그런 미미박스도 완벽하지만은 않다. 1. 구성되어 오는 물건이 고객이 전부 맘에 들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2. 이번에 배달되어 온 ZACT 치약같이 (커피와 담배 냄새에 특효인 .. 2013. 3. 24.
산본 카페 #1, 스타벅스 산본역점 "스타벅스.. 맞는거지?" [75/100] 산본 카페 #1, 스타벅스 산본역점 "스타벅스.. 맞는거지?" [75/100] 요즘은 도서관을 넘어 카페를 많이 간다. 대학생들 치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사람 별로 없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물론 개념을 상실하신 대딩님들도 많지만;;) 왠지 공부가 안 되는 사람도 좀 많다. 그래서 요즘엔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너나없이 카페에 가페에 많이 간다. 심지어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집중력이 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카페를 가는 것만큼이야 좋은 게 또 있겠는가? 카페매니아들은 각 지역에 갈 때마다 항상 카페를 눈여겨본다. 마음에 드는 곳은 즉흥적으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커피보다는 문화를 향유하는 것이다. 적당한 시끄러움, 적.. 2013. 3. 24.
산본 맛집 #1. 병천순대국밥, 김치와 국이 튼실한(?) 기분좋은 국밥 있어요! [85/100] 산본 맛집 #1. 병천순대국밥, 김치와 국이 튼실한(?) 기분좋은 국밥 있어요! [85/100]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산본역에 있는 맛집 '병천순대국밥'에 대해서 리뷰를 남기려고 글을 들었습니다. 저는 해운대시장의 뒷골목 할매국밥 시절부터 오랜 시간동안 국밥을 좋아한 1인입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을 가든 항상 국밥집을 먼저 가는 경향이 있습죠 네네;; 국밥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김치와 국입니다. 네.국그릇에 건더기와 뜨겁고 우러나는 국물 그리고 밥 한 공기가 있어야 하고 + 먹어도 줄지 않는 푸짐한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각각 한 그릇씩 있어야죠. 이게 답니다. 더 필요 없어요. 아 얘기 하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이네요. 아, 물론 하나 더 필요합니다. 깨끗한 책상이요. 윤기가 나.. 2013. 3. 24.
공부법을 넘어 삶을 대하는 방법까지 제시해 준 조승연이라는 '생각괴물' (그물망공부법 리뷰) 공부법을 넘어 삶을 대하는 방법까지 제시해 준 조승연이라는 '생각괴물' (그물망공부법 리뷰) 그물망 공부법국내도서>자기계발저자 : 조승연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2.10.26상세보기 '생각기술'이라는 책을 통해 접하게 된 조승연이라는 사람. 수많은 자기계발, 공부방법 도서를 읽어봤지만 그만큼 내 뇌리를 강하게 내려친 사람은 없었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로 나를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어버리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었던 이라면 조승연이라는 사람은 그의 저서를 통해서 그 길을 향해 어떤 마인드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아주 흘러 그의 새로운 책을 보게 되었다. 그 책 이름은 '그물망 공부법' 이다. 흔한 출판사의 마케팅노력이 들어간 제목같.. 2013. 3. 24.
영화 회사원, SYSTEMA(시스테마)의 액션은 커녕 멜로영화? 영화 회사원, SYSTEMA(시스테마)의 액션은 커녕 멜로영화? 영화 '아저씨'와 '회사원'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저씨들과 회사원의 수준을 높여 놓았다.. 반사회적인 영화다.. 라는 말을 트위터에서 보고 뿜은 적이 있다. 아저씨라는 영화는 원빈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해 준 소중한 영화다. 그리고 저런 느낌이라면 닮고 싶은 남자이고 싶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던 것 같다. 특히 적들과 맞서 싸울 때 절도 있는 동작과 표정의 변화없이 적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장면들은 정말 멋있는 액션씬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 아이를 안을 때 무릎을 끓고 같은 시선의 상태에서 임하는 모습이 정말로 멋있는 남자로 생각이 됐던 것 같다. 아, 이 영화는 '회사원'에 대한 이야기였지.. 아무튼 그렇게 아저씨라는.. 2013. 3. 24.
힐링캠프, 김성령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응원하고 싶다. 힐링캠프, 김성령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응원하고 싶다. 김성령이라는 배우.. 미스코리아 진이 되어 정점을 찍다가 다시 사라져버린 듯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드라마 '추적자'라는 작품에서 그녀를 봤을 때 연기가 자연스럽고 어색하지 않았다. 근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보고나니 그 동안의 많은 아픔과 시련이 있었을거란 생각을 했다.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 쉽게 가기보다는 힘들게 가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되지 않을거라고, 아니면 자신 스스로 이게 맞는 것일까? 라고 물어보기도 많이 했을 것이다. 영화에 다시 출연하는 데 3년.. 연극에서 배우는 데 3년.. 후배의 무시와 선배의 불호령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자 했던 그 사람. 나는.. 2013. 3. 19.
Priest(프리스트), 흥미로운 주제와 흥미롭지 않은 영화. Priest(프리스트), 흥미로운 주제와 흥미롭지 않은 영화. Priest.. 사제라는 의미가 본래 뜻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데 전문적인 능력을 타고난 이들을 말한다. 오래 전에 '프리스트'라는 만화를 접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영화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원작이 되다니.. 그림체나 느낌을 보고 있으면 충분히 그럴 법할 정도로 세계관이 독특하고 강렬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영화들은 초반 부분에 스토리의 빠른 전개를 위하여 배경 설명의 장면이 들어가는데 바로 그 부분에서 이 영화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을지가 대략 결정나는 것 같다. 프리스트는 얼마나 재미있는 영화가 될까? 이런 애니메이션적인 실사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 설명을 해 주는 애니메이션 부분과 괴물들의 묘사, 주인공이 얼마.. 2013. 3. 19.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일반인이고 직장인인 우리에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과 방법들.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일반인이고 직장인인 우리에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과 방법들. 누구나 자신만의 사업을 꿈꾼다. 직장에 합격한 순간까지만 해도 세상을 전부 가진 것처럼 기쁘다. 하지만 대입합격의 마치 그것처럼 그것은 한순간이며 내가 어떻게 만들어가는 가에 따라서 그 이후의 삶을 달라진다. 기존의 사회와 제도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 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곧 이미 만들어놓은 세상의 룰을 성실히 따를 것을 (혹은 따라야만 생존이 가능한)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것이다. 누구나 경제적인 자립을 꿈꾼다. 당장 회사에서 해고통보가 날아와도, 아니 당장 회사에 사표를 내고 그만두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은 결국은 '돈' 때문이었다. 자신이 회사에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가? 회사에서의 일이 즐거운가? 는.. 2013. 3. 19.
영화 신세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 정청만 기억이 남는다. 영화 신세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 정청만 기억이 남는다. 드디어 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최민식과 하정우..는 아니고, 최민식과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 '신세계'.. 혹자는 한국형 범죄, 갱단 영화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고 뻔한 결말에 특별할 것 없는 특징으로 인하여 싫어하는 사람도 좀 있는 걸로 안다. 아마도 미국영화나 유럽영화 같은 곳에서의 갱단 영화에 비교하여 좀 다른 면이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범죄와의 전쟁, 달콤한 인생(약간), 부당거래, 사생결단, 아저씨 등 많은 영화들이 이미 어느 정도 범죄라는 코드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아마도 그런 이미지를 가져야만 흥행할 수 있는 요소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찌됐건, 이 영화 '신세계'는.. 2013. 3. 18.